천안시, 마중·농촌택시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 여건 강화...교통 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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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마중·농촌택시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 여건 강화...교통 편의성 향상

4곳에서 시작된 마중택시, 20곳으로 확대 운영
마중버스 폐지하고 실행된 광덕 농촌택시, 교통 편의성 강화와 예산 절감 ‘일석이조'

  • 승인 2026-04-13 11:05
  • 수정 2026-04-13 11:1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와 농촌택시를 운영하며 교통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농촌택시는 기존 버스 운행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 편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수요응답형 교통 패러다임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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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촌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민들의 이동 여건을 강화하며 교통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성남면 대정2리 외 20개 마을에서 마중택시를, 2023년부터 광덕면에서 농촌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회관~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인 마을 4곳에서 선제적으로 시작된 마중택시는 현재 20곳까지 구간이 확대돼 운행 중이다.

마을별로 이용권을 배부하며 탑승자는 시내버스 환승이 필요한 지역이면 100원, 그렇지 않은 경우 14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시가 보전해주는 형태다.

마중택시는 2025년 3억7887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객 수 5만5700명, 1일 평균 153명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광덕면 일대에서 운영되는 농촌택시는 기존 마중버스가 예산 투입 대비 이용실적이 저조하다 보니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 편익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에 호출해 정해진 노선까지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택시는 2025년 운행횟수 1만8789회, 이용 인원 2만1483명, 한 달 평균 1790명의 지역민의 발이 돼주고 있다.

특히 기존 마중버스 2대를 운영하기 위해 연간 2억3500만원이 투입됐으나, 농촌택시 도입 후 1억2000만원을 소요하며 약 1억1500만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까지 봤다.

이 때문에 농촌택시는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운행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2023~2024년까지 2년 연속 행안부 주관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수요응답형이라는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는 평가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 운영을 통해 편리한 교통편의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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