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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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충남형 기본소득 체계 구축 기반 마련, 산업혁신투자기그 설치·에너지전환 이익공유제 등
용혜인 대표, "충남도민의 삶과 미래를 바꿀 정책 만들 것"
양승조 경선후보, "도지사 시절 아가수당, 농어민수당 등도 기본소득에 다른 형태"

  • 승인 2026-04-13 17:54
  • 수정 2026-04-13 17:5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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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경선후보,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을 핵심으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지역에서 충청남도 도민의 실질적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연대가 발족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경선후보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와 함께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을 핵심으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경선후보와 용 대표는 충남형 기본소득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자 산업혁신투자기금을 설치해 인공지능,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5대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남도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에너지전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참여제·이익공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2027년부터 충남 내 모든 농어촌지역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충청남도사회연대경제원 설립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용혜인 대표는 "기본소득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뛰었고, 양승조 경선후보가 먼저 연대를 제안해 꼼꼼히 검토해봤다"며 "양승조 경선후보의 충남도지사 시절 농어민수당 최초 지급 등은 높이 평가되는 만큼, AI 대전환, 지방 소멸 문제 대응 등 속에서 충남도민의 삶과 미래를 바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변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경선후보는 "도지사 시절 이룬 신생아 36개월까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지원한 아가수당, 어린이집 무상, 농어민수당, 18세 이하·75세 이하 버스 무료 등도 기본소득에 다른 형태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하위 10%의 소득은 월 85만원, 지출은 128만원으로 매달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점을 대한민국의 국정과제이자 방향성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논란을 일으킨 논산딸기축제 현장 영상을 두고 "충남을 방문한 서울 관광객한테 아무 이유와 조건 없이 사과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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