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의 큰 울림, 의남매로 하나 되다! 예산시량초 '꿈틔움 동아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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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의 큰 울림, 의남매로 하나 되다! 예산시량초 '꿈틔움 동아리' 출범

  • 승인 2026-04-24 12:5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시량초, ‘작은 윤봉길 후예’들의 특별한 동행
예산 시량초, '작은 윤봉길 후예'들의 특별한 동행(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예산의 시량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끄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참학력을 갖춘 작은 윤봉길 의사 후예되기'를 주제로 열린 '시량 바름이 꿈틔움 동아리 결연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량 바름이 꿈틔움 동아리'는 학년의 경계를 허문 무학년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전교생 42명이 6명씩 7개 팀을 이루어 의남매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시량초만의 특색 교육이다.

학생들은 이날 결연식을 통해 서로를 소개하며 첫 만남의 설렘을 나누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약속했다.

특히 '매헌사랑 시량 바름이 활동 선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배움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선후배가 서로를 이끌고 돕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과 협력 역량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동아리는 '꿈틔움 프로젝트 집중 운영 주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예술 감성을 키우는 꿈틔움 타일 만들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로킹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든든한 언니, 오빠들이 생겨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환 교장은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참학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동체 속에서 함께 배우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량초등학교의 이번 시도는 규모를 넘어선 교육의 본질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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