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다양한 콘텐츠부터 숙박 시설까지 두루 갖춘 ‘관광도시 천안’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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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양한 콘텐츠부터 숙박 시설까지 두루 갖춘 ‘관광도시 천안’①

3~11월까지 평일 2코스, 주말 2코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2코스 등 운영
2025년 만족도 조사 결과, 94.2% 호응, 96.7% 지인 추천 의향 있다고 밝혀

  • 승인 2026-04-26 15:16
  • 신문게재 2026-04-27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는 교통 요충지를 넘어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티투어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며 체류형 관광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만족도와 타 지역 이용률을 기록 중인 천안시티투어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코스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는 향후 빵 체험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신규 테마 코스를 운영함으로써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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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 임직원들이 시티투어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교통 요충지에 머물렀던 천안시가 이제는 '머무르는 관광도시', '또 오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관광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한 체류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일보는 천안 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방문객을 유도하는 관광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천안시의 방향성을 3회에 걸쳐 알아봤다.<편집자 주>



①천안시티투어,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②천안시, 스탬프투어로 숨은 매력 발굴해 알린다

③천안, 숙박 가능 객실만 1만1300여개...체류형 관광도시 틀 갖춰



천안의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는 천안시티투어가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3~11월까지 천안의 다양한 관광지, 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순환 관광인 천안시티투어를 평일 2코스, 주말 2코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2코스 등으로 운영, 체험,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시티투어 방문객 2895명 중 432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2%인 407명의 만족 호응도와 98.8%인 427명이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듬해인 2025년의 경우 시티투어의 방문객과 만족도 조사 표본 수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방문객 4666명 중 112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94.2%인 1053명이 선호하고 96.7%인 1085명이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시티투어의 확대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특히 방문객 거주지별 이용 비율을 살펴보면 1122명 중 천안지역 26.7%인 300명을 제외한 73.3%가 서울·경기·인천 602명, 대전·세종·충청·강원 162명, 부산·경상도·제주도·기타 45명 등 타지역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티투어가 천안을 알리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지표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 시티투어 코스로 화요일 태학산 치유의숲·유관수열사사적지·독립기념관, 목요일 태조산왕건길·충남안전체험관·천안삼거리공원, 토요일 태조산·호두과자 만들기·이동년선생기념관, 일요일 홍대용과학관·충남안전체험관·빵돌가마마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콘서트 혹은 월니스 힐링 스파 체험과 빵돌가마마을을 연계한 콘빵투어와 웰빵투어를 신규 테마코스로 구성했으며, 천안 대표 축제인 K-컬처박람회, 천안흥타령 등을 경유하는 특별코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매월 첫 번째 평일마다 예약 접수를 받고 있고, 주말은 하루도 안 돼 마감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티투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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