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안 해양경제 중심으로”…북극항로 등 10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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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안 해양경제 중심으로”…북극항로 등 10대 공약 발표

-어촌 소멸 막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형 해양산업 생태계 만들 것

  • 승인 2026-04-28 17: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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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이철우 후보(왼쪽)가 울릉도을 방문해 김병수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지고 있다.=중도일보 권명오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28일 울릉도를 방문해 주민 및 지지자들과 만나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육성하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투포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일만항과 신공항을 연결해 하늘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일만항은 북방경제권 벌크화물과 청정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환동해 물류거점으로 육성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포항·경주·울릉을 잇는 국제 크루즈 관광벨트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포항에는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극지 연구와 위성데이터 항해 분석, 해양 빅데이터 활용체계를 마련한다.

북극항로 대응을 위한 해운정보센터와 연구기관, 국제협력 플랫폼 유치도 추진하며 북방도시 및 국제기구와 협력 확대에 나선다.

연안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조난·해양오염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블루바이오 산업 육성도 포함됐다.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의료·소재·식품 산업을 확대하고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수산업은 스마트양식과 가공·유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의료·교통·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어업인 정착을 지원한다.

해상풍력·수소·항만에너지 등을 연계한 해양에너지 산업 확대와 항만·조선·물류가 결합된 동해안 산업벨트 구축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동해안은 대한민국 해양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경북을 해양경제 중심으로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울릉=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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