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5월 영산포 홍어·한우 미식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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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5월 영산포 홍어·한우 미식축제 열린다

5월 22일-24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공연·체험·휴식 결합한 체류형 축제 확대 운영

  • 승인 2026-04-29 11:32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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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포스터.(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5월 연속 축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하고 미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29일 나주시와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앞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나주읍성 일원에서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가 열리고 이어지는 이번 축제로 나주는 5월 내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 홍어'와 지역 대표 브랜드 '나주들애찬 한우'를 중심으로 한 남도 미식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먹거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휴식이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확대 운영하며 영산강 둔치 꽃양귀비 단지와 연계한 포토존과 산책 공간도 조성해 계절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축제 시기에 맞춰 조성한 16만㎡ 규모의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홍어 할인 판매(국내산 35%, 수입산 50%)와 홍어거리 연계 행사, 나주들애찬 한우 직영 판매장(30% 할인)과 구이존 운영을 통해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인생네컷, 랜덤플레이댄스, 키다리 풍선아트, 매직 버블쇼 등 어린이와 청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로컬푸드 판매장과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차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인근 주차장, 도로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분위기를 달굴 초호화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22일에는 류지광, 박성현, 이은비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고 둘째 날(23일)에는 현역가왕2, 한일톱텐쇼로 트로트 황태자 반열에 오른 신승태와 함께 진이랑, 이승우가 관객들과 홍어·한우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폐막일인 24일엔 현역가왕2 우승자이자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이 무대에 오르며 장예주, 홍지호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하는 초호화 트로트 공연과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폐막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장행준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5월의 나주는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도시가 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나주를 찾아 역사와 전통, 미식과 문화 등 나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열린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에는 행사 기간 3일 동안 방문객 13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최장수 축제의 위력을 보여줬다.

나주=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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