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문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경제를 만드는 천안을 조성할 것"

  • 충청
  • 천안시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문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경제를 만드는 천안을 조성할 것"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 비전 제시
도시공간 문화화, 천안 브랜드 콘텐츠 강화, 15분 생활문화권 도시 구현 등 제안

  • 승인 2026-04-30 10:4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문화를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도시 전략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문화공간 전환과 15분 생활문화권 구현,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의 결합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의 문화관광 융합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낙후된 공간을 예술가들의 창작지로 활용하고 하천 주변을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중부권 테마공원 유치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DSC_3644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으 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을 제안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하는 문화예술·공약을 제안했다.

이날 박찬우 후보는 "도시공간 문화화, 천안 브랜드 콘텐츠 강화, 15분 생활문화권 도시 구현, 참여형 문화생태계 구축,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 융합, 문화복지 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문화정책을 지원 정책이 아니라 도시 전략을 끌어올리고,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전체 문화공간 전환 문화도시 3.0 및 핵심 인프라 구축,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복지 강화,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 결합, 문화산업과 콘텐츠 경제 육성 등을 시행할 것"이라며 "천안을 문화가 시민의 삶을 바꾸고 경제를 만드는 도시로 반드시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일본, 독일 등 다른 나라를 참고하면 낙후된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문화를 그 도시에 발전축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낙후하고 빈 상점이나 공장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공해 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원성천 같은 하천 위에 건물을 짓기 위해선 관련 법률을 충분히 검토할 사항이지만, 큰 교각을 조성해 이 안에 문화관광 상품이나 프로그램을 접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에 나가보면 강변 옆에 보행 공간을 두고, 선물가게,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방문객들이 걷다가 상점에 들어가 소비하는 구조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천 뚝방 공간을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주변 거주 시민 등에 얘기를 들어보니 비가 많이 와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그 인근 지역이라도 서울 청계천처럼 만드는 방안이 없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다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 의견이 쏟아지고 있고, 용인 에버랜드 같은 테마공원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중부권의 이러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면 주변 지역에 없기에 문화적, 경제적으로 큰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