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가 경영 부담 경감 36억여 원 지원

  • 전국
  • 광주/호남

장성군, 농가 경영 부담 경감 36억여 원 지원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추진 등

  • 승인 2026-04-30 11:51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장성군청 전경
장성군청.(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산업 위축에 대비해 농가 경영 부담 경감에 총 3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24억 9900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축산농가 대상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5% 늘려 지역 내 17개 경영체와 조사료 재배지 1351헥타르(ha)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름철 조사료 재배농가에는 전략작물직불금을 50만 원 인상해 헥타르 당 550만 원씩 지급한다.

제조·운송비 지원도 9% 가량 확대하고, 조사료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지원해 견고한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품질검사와 재배면적 관리, 종자구입비 지원도 병행해 사료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조사료 공급 안전성은 장성군과 축협, 경영체가 참여하는 '조사료 수급 협의체'를 통해 확보한다. 지역 내 축산농가에 조사료를 우선 공급하고, 외부 유출을 최소화한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벼 농자재는 사업비 1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5월까지 맞춤형 비료 6만 513포, 상토 10만 4131포, 육묘상자처리제 5만 744포, 액상규산 6459포를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농자재 공급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군은 '농자재 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농자재 가격과 재고, 공급 동향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공급 일정, 물량 등에 변동이 있을 경우,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가에 신속하게 안내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