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락관 개관 10주년 문화공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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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락관 개관 10주년 문화공연 선사

-세계적인 디바 조수미, 인디밴드 '소란' 수준급 공연 이어져

  • 승인 2026-05-11 08:1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도청 문화공간인 동락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도민 생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도는 2026년 한 해 동안 콘서트와 뮤지컬, 연극 등 여러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동락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운영 방향은 '공연으로 하나되는 同樂'을 주제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반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기획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고려한 무대가 마련된다.

인디밴드 '소란' 공연은 편안한 밴드 음악 중심의 콘서트로 꾸며지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모사업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9월에는 뮤지컬 '헤어드레서', 11월에는 연극 '오늘을 기억해'가 예정돼 있으며 작품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말 시즌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열린다.

오케스트라 협연과 시즌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해 동락관을 대표적인 겨울 문화행사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동락관이 도청 이전 이후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공연 콘텐츠 다양화와 문화 참여 확대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동락관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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