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부안해경,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현장 대응력 극대화

  • 승인 2026-06-01 09:5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해경,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1
부안해경이 최근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최근 부안군 위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 조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1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상 재난 상황 발생 시 수색구조 총괄 기관인 해양경찰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속한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2차 훈련은 인명 피해율이 높은 5대 해양사고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과거 사고 발생 시간대와 해역 등 축적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실전형 무(無)시나리오 현장훈련으로 기획되었다.

부안해경,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2
부안해경이 최근 실전형 제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 제공)
이날 훈련은 부안군 위도 서방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선이 원인 미상으로 좌초되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좌초 당시의 강력한 충격으로 승객이 해상으로 추락하고, 선내에서도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및 부상자가 속출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이 부여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와 협력 기관들은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상 추락자 구조 ▲선내 진입 및 다수 사상자 구조 ▲낙상 부상자 응급처치 및 긴급 이송 등 단계별 구조 임무를 일사불란하게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부안 해경 뿐만 아니라 부안군 소속 행정선 전북 202호, 부안보건소, 육군 제10 해안감시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 구조 세력인 해양재난구조대가 합동으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민·관·군 해역 통합 구조 태세를 입증했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강평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실제 현장 대응 처리 과정에서의 사후 개선사항과 보안·취약점을 가감 없이 도출하고 분석하는 등 향후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피드백 체계를 다졌다.

반치명 경비구조 과장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유관기관·민간 구조 세력 간의 빈틈없는 공조가 빛난 실전 같은 훈련이었다"라며, "오늘 도출된 개선·보완 사항을 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성군, 힐링 맞춤형 여행 명소 '각광'
  2.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3. 천안서북경찰서, 여름철 오토바이 폭주·난폭행위 총력대응
  4. 천안동남소방서, 건강한 일터 조성 위해 조직문화 개선 교육 실시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골프와 술, 과연 득일까? 실일까?
  1.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 경쟁… 새로운 막 올린다
  2. 김종민, 민주 복당 임박? "전대 이후 지도부·당원과 논의"
  3.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세종·충남은 하락
  4. 대전 무인점포 17차례 절도·미수… 청소년 2명 집행유예
  5.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보건대서 '전직스쿨' 운영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