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전년도 월평균 체류인구 1위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전년도 월평균 체류인구 1위

사계절 축제·지역 특화 콘텐츠 연계 효과

  • 승인 2026-06-04 10:5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청
전북 부안군아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4분기 월평균 생활인구 36만 3921명, 체류인구 31만 5106명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가 29만 2141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지역을 찾아 하루 3시간 이상, 월 1회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 지표로 지역의 실제 활력과 체류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군이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는 29만 2141명으로 전북자치도 내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았다.

연간 월평균 생활인구도 34만 1104명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2위를 기록해 체류인구를 중심으로 한 생활인구 유입 기반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월평균 체류인구는 1분기 22만 7655명에서 2분기 32만 7842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3분기 29만 7960명, 4분기 31만 5106명을 기록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체류인구 도내 인구감소지역 1위를 기록했고 4분기에도 2위를 유지하며 연간 체류인구 1위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보유한 자연경관과 사계절 관광자원,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생활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개화와 부안마실축제, 3분기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 수요와 변산비치펍, 곰소젓갈축제 등이 체류인구 확대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2025년 10월 개최된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에 3일간 총 12만 1000여 명이 방문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25년 10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8.5배로 202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월 7.7배, 8월 7.6배 등 주요 관광 시기에도 높은 체류배수를 기록해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러한 체류인구 유입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부안사랑인 제도를 기반으로 한 체류·소비 연계형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봄·여름·가을에는 관내 소비와 부안사랑인 가맹점 이용을 유도하고 겨울철에는 관내 숙박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계절 체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 도내 인구감소지역 1위는 부안의 자연경관과 사계절 축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생활인구 확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성군, 힐링 맞춤형 여행 명소 '각광'
  2.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3. 천안서북경찰서, 여름철 오토바이 폭주·난폭행위 총력대응
  4. 천안동남소방서, 건강한 일터 조성 위해 조직문화 개선 교육 실시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골프와 술, 과연 득일까? 실일까?
  1.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 경쟁… 새로운 막 올린다
  2. 김종민, 민주 복당 임박? "전대 이후 지도부·당원과 논의"
  3.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세종·충남은 하락
  4. 대전 무인점포 17차례 절도·미수… 청소년 2명 집행유예
  5.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보건대서 '전직스쿨' 운영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