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을순찰대 중심 현장형 재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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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을순찰대 중심 현장형 재난 대응 강화

-재난 대응의 축을 ‘현장과 주민’으로 전환
-주민 가까이서 움직이는 재난 대응 체계 정비

  • 승인 2026-06-10 08:3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10일 경북도는 마을 단위 재난 대응의 핵심 주체인 마을순찰대의 역할을 강화해 주민 가까이서 움직이는 재난 대응 체계 정한다.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마을 단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0일 도청 동락관에서 마을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안전 실천 결의 행사를 열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로 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마을순찰대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관계자, 22개 시·군 마을순찰대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주민 대피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운영 체계 설명을 듣고, 실제 현장 적용 과정을 중심으로 이해를 높였다.

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주민대피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재난 발생 시 정보 전달과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을순찰대가 현장에서 수집한 상황 정보는 도와 시·군을 통해 공유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대응에도 활용된다.

도는 올해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47개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 효과를 점검한 뒤,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마철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기상 전문가와 재난 대응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져 계절별 재난 위험 요인과 주민 대피 지원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설명이 제공됐다.

도는 앞으로도 마을순찰대를 중심으로 한 재난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사회의 자율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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