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성대첩 천인그림 특별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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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성대첩 천인그림 특별전시 운영

역사·문화·미래 조명

  • 승인 2026-06-15 12:55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그림엽서(야행)
전남 영암군 전시 그림엽서.(사진=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26 영암국가유산야행에서 학생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 '영암성대첩 천인그림전'을 선보인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천인그림전은 영암군 관내 초·중등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영암의 역사와 문화, 국가유산,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엽서를 전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모여 영암만의 매력을 전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시는 영암읍 달맞이공원 보도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보도교를 따라 전시된 수많은 그림엽서는 야행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야외 갤러리로 꾸며진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남겨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과 주민들이 미리 준비한 작품에 방문객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지며 함께 완성해 가는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 작품에는 영암읍성과 월출산, 왕인박사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해 무화과와 고구마 등 특산물, 가족과 친구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영암이 담길 예정이다. 작품들은 영암을 향한 애정과 자긍심을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천인그림전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한 장 한 장의 그림엽서가 모여 영암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영암국가유산야행은 '영암성대첩, 불굴의 항쟁으로 지켜낸 희망의 빛'을 주제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영암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동형 스토리극 '창우대', 달빛차회, 외국인 국가유산 미션투어, 영암기후미식회 등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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