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둔산지구 최대 7500세대… 3개 구역까지 가능
송촌은 3000세대… 1개 구역만 신청해 확정적
대전시, 국토부 협의중 2~3주 이후 발표 예정

  • 승인 2026-07-02 17:07
  • 신문게재 2026-07-03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단독 신청한 송촌지구 1개 구역은 선정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9개 구역이 경쟁 중인 둔산지구는 세대수 규모에 따라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될 수 있으며, 주민 동의율과 정주 환경 개선의 시급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와 통합 심의 등 특별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사업 기간이 단축되며, 시는 투명한 절차를 거쳐 향후 6~7년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도지구 구역도
대전 선도지구 구역도.[사진=대전시]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국화 동성·신동아·우성·라이프·한신, 청솔·가람) 5150세대, 13구역(목련·크로바) 2798세대, 14구역(한가람·공작) 2454세대, 15구역(큰마을) 2910세대, 17구역(한우리· 산호·개나리) 1618세대 등 9개 구역이다.

송촌지구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0곳 중 6구역(보람·삼익소월) 2545세대가 유일하게 신청했다.

먼저 송촌지구는 사실상 선도지구 선정이 확정적이다. 대전시가 1개 구역을 선정하기로 했는데 경쟁 구역이 없는 데다 주민 동의율도 기준인 50%를 훌쩍 넘긴 70%를 웃돌아서다. 시는 주민동의서 등에 대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선도지구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둔산지구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사업 기준상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둔산지구의 정비 가능 물량은 7500세대로 2000세대 미만이거나 2000세대 이상 구역이 1~3순위를 차지할 경우 3개 구역 모두 선정이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5000세대가 넘는 대형 구역이 1순위로 선정될 경우 단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선도지구 선정의 핵심 항목은 주민동의율(70점)이지만, 정주 환경 개선 시급성(평균 주차대수, 소방활동 불편성, 건축물 연령, 복지시설 면적)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방활동 불편성 항목은 신청 단지 모두 동일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동의서 중복(1인이 둘 이상의 소유권을 가지는 경우 1인으로 산정 등) 점검을 완료했다. 신청 구역들의 자체 집계 동의율에 대해서는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대한 토지 등 소유자 서면동의서 등 2개 동의서를 제출하고, 이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절차를 거친다. 이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건축, 경관 심의 등이 통합심의로 진행돼 사업 기간이 단축된다. 기본 계획상 선도지구 사업 추진 기간은 6~7년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국토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2~3주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달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사업 공모에도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천안시,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 자료·사진 전시회 개최
  4. 세종 9개 파크골프클럽 '화합의 샷'
  5. 천안교육지원청, 2026년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1. 충남콘진원, AI 음원·뮤직비디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
  2.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3. 천안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그림책 만들기' 운영
  4. 천안시, 여름 휴가철 청소년유해업소 민·관 합동점검 실시
  5. 독립기념관 입구, 한기대 손길로 새 옷 입다

헤드라인 뉴스


가계부채 총량 증가 3%로 확대... 단순계산 시 주담대 7조넘게 여력생길 듯

가계부채 총량 증가 3%로 확대... 단순계산 시 주담대 7조넘게 여력생길 듯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3%로 확대하면서 꽁꽁 얼어붙던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들의 총량 목표치를 같은 비율로 확대하고, 이를 추가 주택담보대출에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7조 5000억원 가량의 추가 한도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50조 7747억원으로, 2025년 말 644조 9700억원보다 5조 80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

불법구금·물고문 통한 자백… 44년 만에 국가보안법 재심 무죄
불법구금·물고문 통한 자백… 44년 만에 국가보안법 재심 무죄

1980년대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이 44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최근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올해 7월 30일 국가보안법·반공법·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A 씨의 재심에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계엄법 위반 혐의에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면소 판결했다. (사건번호 2025재고합6) A 씨는 1982년 당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계엄법,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0월 대전지법에서 모든 혐의가 유죄..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대전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 오후 1시 30분 둔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미래도시지원센터 컨설팅' 2차 행사를 진행한다.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통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지자체-지원기구(LH,한국부동산원)-국토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컨설팅에선 주민대표단 구성·운영 등 법 개정 사항과 추정분담금 산정 방식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현장 상담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