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의 이야기가 책으로…'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 결실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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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민의 이야기가 책으로…'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 결실 눈앞

12명 참여 수필·에세이·기행문 집필…공동저서 4권 출간해 9월 전시

  • 승인 2026-08-10 06:5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이 지역 주민 12명의 삶과 경험을 담은 수필과 기행문을 책으로 펴내는 '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출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참여자들은 전문적인 교육과 첨삭 과정을 거쳐 완성한 원고를 바탕으로 4권의 공동저서를 발간하며, 해당 도서들은 종이책과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군은 오는 9월 초까지 출간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누림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 작가들의 첫 창작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할 방침입니다.

보도 2)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1)
단양군 '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글쓰기 워크숍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평범한 군민들의 삶과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난다.

단양군이 주민들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가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출간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단양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성인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시작해 수필과 에세이, 기행문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군은 글쓰기 교육에 처음 참여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해 글을 쓰고 싶어도 전문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에게 창작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대면 3회와 온라인 6회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는 실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도 2)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2)
단양군 '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글쓰기와 작품 구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단양군)
참여자들은 글감 찾기와 주제 선정부터 글의 구성, 표현 방법 등을 배우고 전문 강사의 첨삭과 퇴고 지도를 거치며 원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마지막 9회차 수업을 앞두고 그동안 써온 글을 최종적으로 다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교정·교열과 내지·표지 디자인을 거쳐 4권의 공동저서로 제작된다. 권별 20부씩 모두 80부를 인쇄하고 종이책과 전자책에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등록할 예정이다.

출간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유통 기반도 마련한다. YES24와 밀리의 서재 등 온라인 플랫폼 등록을 추진해 참여자들의 작품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9월 초까지 출간 작업을 마무리한 뒤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올누림센터 전시실에서 출간도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집필한 수필과 에세이, 기행문 등을 소개하며 군민 작가들의 첫 창작 성과를 공유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 글쓰기에 도전한 참여자들이 수업과 첨삭을 거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하고 있다"며 "단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경험이 담긴 책이 출간돼 많은 군민과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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