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9곳, 기관장 인선 절차 본궤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민선 9기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9곳, 기관장 인선 절차 본궤도

충남TP, 충남연구원 등 최종 후보자 결정 절차 돌입
대다수 산하기관, 10월까지 기관장 선임 윤곽 전망

  • 승인 2026-08-12 16:00
  • 신문게재 2026-08-13 2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는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총 9개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도지사와 기관장의 임기를 맞추는 특별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현재 주요 기관별로 후보군 압축과 면접 등 세부적인 검증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충남도는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포함해 대부분의 선임 절차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여 도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충남도청사 1
충남도청사.(사진=충남도 제공)
민선 9기 박수현 충남도정의 도정 철학을 함께 실현할 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2일 충남도와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새 기관장 선임 절차에 본격 착수한 곳은 충남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평생교육진흥원 등 총 9개 기관이다.

이번 인선은 기존 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충남연구원을 비롯해, 2023년 제정된 '충남도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라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8개 기관장의 임기 및 선임 절차가 재정비되면서 추진됐다.

해당 기관들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도에 최종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이 중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은 충남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주요 기관별 인선 윤곽도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차기 원장 후보는 이승원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김현태 전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압축됐다. 이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을 거쳤으며, 김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초대 세종TP 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충남TP는 13일까지 검증을 마치고 19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충남연구원은 이달 5일 공모 마감 후 서류 심사를 마치고 13일 면접 절차를 진행한다. 퇴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기관 출신 등이 포함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등도 10월까지 인선을 마칠 예정이며, 대표이사 자격 기준 완화 과정 등을 이유로 일정이 소요된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까지 대표이사를 최종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은 가능한 9월 도의회 회기 전에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는 게 계획"이라며 "나머지 기관들도 10월 열릴 기관장 회의 전까지 최대한 선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4.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5.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1.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5.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헤드라인 뉴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1. 대전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직장인 박 모(48) 씨는 다가오는 대출 잔금일에 밤잠을 설친다.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받은 목돈으로 이사를 계획했지만, 은행권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매매에 애를 먹고 있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여나가자 기존 주택 매도가 기한 없이 미뤄졌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자 입주할 아파트 잔금 대출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아 매수 문의도 뜸한데, 당장 이사 가려는 아파트 잔금 대출도 은행마다 한도가 달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을..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