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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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과·산업기술수사과 설치
비수도권에선 부산 이어 두 번째 규모
실제 인력 구성은 특례임용·경력채용 거쳐 윤곽

  • 승인 2026-08-18 17:34
  • 신문게재 2026-08-19 1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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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중수청 출범과 함께 대전지방검찰청 및 대전고등검찰청은 대전공소청으로 역할이 달라진다. 중도일보 DB.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의 정원이 261명 규모로 확정됐다. 전국 6개 지방중수청 가운데 네 번째 규모로, 대전청에는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과와 별도의 산업기술수사과 등 전문 수사조직도 설치된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 등에 따르면 대전중수청의 직제상 정원은 모두 261명으로 정해졌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중수청이 1089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 343명, 부산 322명, 대전 261명, 광주 240명, 대구 223명 순이다. 대전청은 6개 지방청 가운데 네 번째이자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수청의 세부 조직과 정원, 운영 기준 등을 담은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중대범죄수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중대범죄수사청수사관 임용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중수청 전체 정원은 2874명으로 본청에 396명,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개 지방청에 2478명이 배치된다. 지방청은 담당 지역에서 발생한 중대범죄 사건에 대한 직접수사를 맡으며 대전청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관할한다.

지방청별로는 관할과 수사 수요 등을 고려해 일부 전문 수사부서가 추가로 배치된다.

대전청에는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과와 산업기술수사과가 별도로 설치된다. 전국 5개 합동수사과 가운데 국가재정범죄 분야를 전담하는 합동수사과는 대전청에 배치됐다.

서울청에는 보이스피싱범죄·금융범죄·가상자산 합동수사과가, 수원청에는 마약합동수사과, 방위사업산업기술수사과, 부산청에는 국제경제범죄수사과와 마약수사2과가 추가로 들어선다.

이밖에 각 지방청에는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를 전담하기 위한 사회약자범죄특별수사팀도 설치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전중수청은 우선 20일 검찰청 특례임용 신청이 마감돼야 초기 인력 확보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구체적인 모집 공고와 채용 계획이 나온 뒤 검찰 출신 인력의 실제 임용 규모와 외부 전문인력의 경력채용 분야·인원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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