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 전공 넘어 무대까지… 목원대, 청소년 공연예술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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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전공 넘어 무대까지… 목원대, 청소년 공연예술 인재 키운다

  • 승인 2026-08-20 17:27
  • 신문게재 2026-08-21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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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생 대상 '2026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를 운영했다.(사진=목원대학교 제공)
미래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학의 전문교육과 실제 공연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생 대상 '2026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캠프는 공연예술 전공교육과 현장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공연예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성악·뮤지컬·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공연기획 분야에서는 김유철 기획 전문가와 뮤지컬 '홍련'의 옥한나 프로듀서가 공연 기획부터 제작, 무대화 과정까지 현장 실무를 소개했으며, 성악 분야에서는 테너 서필과 바리톤 김광헌이 발성법과 음악 해석, 무대 표현 등을 지도했다.

뮤지컬 교육에는 박문희 음악대학장을 비롯한 보컬·연기·무용 분야 교수진 8명이 참여해 세부 전공별 실기교육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에게 실기 역량을 점검받고 공연예술 분야 진로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박문희 음악대학장은 "공연예술 현장에서는 전문성뿐 아니라 다른 장르와 협업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어떤 예술가로 성장할지 고민할 수 있도록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는 성악·뮤지컬·국악·공연기획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무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뿐 아니라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창작자와 프로듀서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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