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돌봄 강화 지역아동센터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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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돌봄 강화 지역아동센터 협력 체계 구축

종사자 처우개선·틈새돌봄 등 현장 중심 지원 확대

  • 승인 2026-09-11 10: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간담회
고창군이 9일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고창군은 9일 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돌봄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김기랑 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장과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가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방과 후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창군은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급식과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예체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근속수당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24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속기간에 따라 월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지속적인 근무 여건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공백을 줄이기 위해 틈새 돌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동 간식비와 프로그램비, 운영비 추가 지원을 비롯해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며 지역의 여건에 맞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센터장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기랑 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고창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랑 연합회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고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창군과 지역아동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돌봄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아이와 보호자, 돌봄 종사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한 가정의 몫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고창.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돌봄의 빈틈을 채우는 고창군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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