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26회 정례회 폐회…27건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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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26회 정례회 폐회…27건 안건 의결

주민 교통복지·외국인 계절근로자·교통약자 등 현안 점검
박성만 의장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의정 역량 집중”

  • 승인 2026-09-17 10:35
  • 수정 2026-09-17 10: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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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이 16일 제326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16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규칙 안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고창군 주요 현안과 군정 전반을 점검했다.

주요 의결 안건으로는 ▲고창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 개정 규칙 안 ▲순환 골재 등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공공 심야 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군정 질문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정호 의원은 군내버스 벽지 노선과 행복 콜택시의 유기적인 연계와 통합, 벽지 노선 실태조사 및 노선 재검토, 오지마을 택시 공차 보상금 등을 제안하며 농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김삼용 의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전한 주거환경과 권익 보호를 비롯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안전 및 시설 개선과 물품 관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심덕섭 고창군수는 두 의원이 제시한 정책적 제안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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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이 16일 제326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박종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은 회기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에 군정 질문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예산 편성 단계부터 철저한 수요 예측을 통해 불용액과 집행 잔액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장은 특히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구 5만 수호 캠페인'이 일회성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인구 5만 수호를 위해서는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창의 미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 질문을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인구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결산과 예비비 지출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 교통복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 경로당과 마을회관 환경 개선, 인구 감소 대응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고창군의회는 군민의 생활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고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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