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대전에서 생활하는 김 씨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3500만 원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술면 산정리 출신인 김 씨는 해마다 기부에 참여하며 고향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옮겼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족과 예산의 인연도 주목된다. 김 씨의 부친은 과거 대술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김 씨 역시 이러한 가족의 연고를 바탕으로 고향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기부를 지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의 취지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김 씨가 오랜 기간 변함없이 기부에 참여한 데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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