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24시간 중증 소아응급환자 전문 진료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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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24시간 중증 소아응급환자 전문 진료체계 확대

전남대학교병원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 승인 2026-10-29 14:01
  • 신문게재 2026-11-01 98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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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오는 1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함에 따라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전남광주지역에 처음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서면서 야간·휴일에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진다.

전국 15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 하나인 전남대학교병원은 지역 중증 소아 응급환자의 초기 대응부터 소아중환자실 입원, 긴급 응급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까지 연계하는 지역 소아 필수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소아 응급환자는 연령별 생리적 특성에 따라 성인과 구분되는 신속하고 전문적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특히 도심과 농어촌·도서 지역이 어우러진 전남광주지역 특성상 야간·휴일 중증 소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전문 진료,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소아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소아 필수의료 인프라 지원에 총 28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야간·휴일 경증 소아환자의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2개소와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1개소 운영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 3개소에 8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가벼운 증상의 소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우선 이용하고, 중증·중등증 환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도록 응급의료기관별 역할과 이용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박종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의 응급의료는 한순간의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필수의료 분야"라며 "전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지역 어디에 살더라도 아이가 적기에 최선의 응급진료를 받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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