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5일, "장자호수공원과 왕숙천변에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반려견 놀이공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키로 하고 장소는 접근성이 좋은 갈매동과 인창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매, 인창 두 곳이 추가됨에 따라 구리시는 모두 4개 권역에서 반려견 펫 테마파크를 운영하게 된다.
갈매동 갈매협동공원과 인창동 중앙공원에 조성될 반려견 놀이터의 사업비는 도비 3600만원을 포함해 1억 4000여만 원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2월 구리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50명 중 81.2%가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