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국립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질검사 분석기술 평가부분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천안시는 최근 현지실사를 통해 실험실 규격, 분석장비, 전문인력 확보상황, 검사(시험)능력 배양 등을 인정받아 수질검사소 지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민들이 수질검사를 받기위해 대전 등 원거리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법정 및 각종 인·허가, 지하수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신속히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도사업소는 지난달 ISO 14001(국제환경경영체제) 인증획득에 이어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명실 공히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체 수질검사에 대한 공신력도 확보해 수도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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