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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이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축구협회 제공) |
대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국 12세 이하(U-12)와 11세 이하(U-11), 10세 이하(U-10) 총 92팀, 약 1800여 명의 선수단(선수, 지도자, 스태프)과 2700여 명의 학부모와 가족 등 총 45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약 66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회는 8대8 경기 운영 페스티벌 방식으로 펼쳐졌다. 1차 리그는 추첨 방식으로, 2차 리그는 수준이 비슷한 팀끼리 대진이 구성됐다. 모든 선수에게는 참가 기념 메달이 주어졌다. 페스티벌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은 대회 일정 이외에도 지역 문화 및 관광 명소를 체험했다.
이계혁 회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개최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중 가장 조직적이고 성공적인 행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유소년 축구의 메카이자 전지훈련과 전국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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