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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생산 현장 컨설팅 및 사업평가회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8월 8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포도재배 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및 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 컨설팅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윤홍기 박사를 초빙해 포도 농가 현장에서 농가의 재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토양·수분·병해충 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온기 하우스 포도관리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비결과 농가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한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평가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시설 포도 재배 시 저온기 냉해 피해를 줄이고 조기 수확이 가능해져 수확 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졌으며 농가 소득 증가와 출하 분산 유도 등에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시는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40 농가에서 20ha 규모로 재배 중이며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 신기술 보급 및 국내 육성 품종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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