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초 건축된 충남도청이 최근 1960~1970년대를 무대로 한 TV 드라마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KBS 한국방송은 지난 10일부터 이틀 간 도청 청사에서 드라마시티 ‘징계위원회`를 촬영했다.
이 드라마는 시청에 근무하는 주인공 박상규와 공보관 간에 없어진 상품권을 두고 일어나는 오해와 갈등을 풀어낸 작품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35분 2TV를 통해 방영된다.
앞서 지난 2006년 3월 12일에는 KBS ‘HD TV문학관`팀에서 도청사 전경과 본관 1층 현관 입구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게 됐으나 대통령의 사망으로 취소되자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다가 점차 현실로 받아들이는 심경의 변화를 다룬 작품으로 같은 해 5월 방영됐다.
충남도 관계자는“60~70년대의 분위기를 갖고 있는 근대 건축물들이 별로 없어 시대에 맞게 촬영하려다 보니 우리 도청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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