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연봉 2배로 훌쩍 3억 8천만원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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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연봉 2배로 훌쩍 3억 8천만원에 재계약

  • 승인 2012-01-15 13:55
지난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26)이 연봉을 2배로 올려 받아 3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KIA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민을 비롯, 총 18명과 2012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초미의 관심사가 된 것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윤석민에 대한 대우다.

협상결과 윤석민은 지난 시즌 1억9천만원에서 100% 인상된 3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역대 팀내 투수 최고 인상액이며 투,타를 포함해 2번째 이르는 인상액이다. 역대 최고 인상액은 최희섭이 지난 2010시즌 직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연봉 재계약해 올려받은 2억원이 최고. 그러나 이번 시즌 최희섭은 KIA의 팀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등 파열음을 일으키며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팀내 투수 최고액은 지난 2010시즌 연봉 재계약시 유동훈이 기록한 1억2천만원이 최고금액으로 당시 9천만원에서 2억1천만원으로 올려받았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팀의 최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 3차례의 완투, 3차례의 완봉승을 포함 17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지난시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이범호는 지난 시즌 4억원에서 23.8% 인상된 4억9천5백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심동섭은 지난 시즌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 인상(200%)된 7천5백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희걸과 조태수도 각각 1천5백만원, 5백만원 인상된 7천만원과 4천3백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손영민과 안치홍도 각각 4천만원과 2천5백만원 인상된 1억3천5백만원과 1억2천5백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또한 한성구와 이성우, 이두환, 백세웅, 이경록 등도 인상됐다.

그러나 김상훈과 김상현은 지난 시즌 받았던 3억2천5백만원과 2억원 그대로 동결됐고, 유동훈과 양현종, 김원섭은 삭감됐다. 이종범은 1억9천만원에서 1억6천만원에, 유동훈과 양현종은 각각 3천만원 삭감된 1억5천만원, 1억4천만원에 재계약했고, 김원섭은 1천만원 삭감된 1억3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KIA는 현재 서재응, 한기주, 최희섭, 이용규 등 4명과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중도일보/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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