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장학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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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장학금 받았어요'

대학생 전수경씨 대전지역 유일 선정 대전사회복지관 전달

  • 승인 2013-02-14 18:07
  • 신문게재 2013-02-15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14일 대덕구청(구청장 정용기)에서 김정대 대덕구부구청장, 진용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MBC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 전달식을 열고 전수경(가명, 20)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MBC 무한도전 장학금' 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최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달력을 판매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학생 112명에게 1인당 350만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전수경 학생 1명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전수경 학생은 대전소재 대학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으로, 빈곤한 경제적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꿈인 호스피스 간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등 타에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이다.

전수경 학생은 “제가 물질적으로 힘들었을 때 저와 제 가족이 내민 간절한 손길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준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거나 자선남비에 용돈을 기부하는 것이 전부지만 몇 년 뒤 간호사의 꿈을 이룬 후에는 매월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제가 받았던 도움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대 대덕구 부구청장은 “'MBC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래를 가진 학생의 꿈을 응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수경 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래를 설계해나가는데 오늘 장학금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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