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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향후 10년간 대졸 32만1000명, 전문대졸 47만1000명 등 79만2000명이 노동시장의 수요를 초과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대학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노동시장에서 앞으로 10년간은 여전히 초과공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청년층 체감 실업률이 20%를 크게 웃도는 등 최악의 취업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걱정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전국 평균 실업률은 3.8%로 조사된 가운데,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15~29세)은 9.9%에 달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3년 2분기 7.9%에서 2014년 2분기 9.4%까지 오르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 청년 실업률도 지난해 2분기 7.2%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10.1%까지 크게 올랐다.
이처럼 치솟는 청년 실업률은 젊은 구직자들의 취업난 가중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이 학교에서 치열한 '취업경쟁'을 벌여야 하는 시대가 됐다.
대전지역의 경우, 청년층의 구인ㆍ구직자간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구인자는 줄고, 구직자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층의 인구 감소에도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수는 증가하고 있다. 향후 3~4년 동안 청년 고용절벽 현실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조적인 대책과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진단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률과 고용 없는 성장,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점유, 대학 진학자수의 증가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실업을 단기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청년층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네트워크 운영과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정보확대 제공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등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 단순한 구직알선을 넘어 인턴제, 직업훈련, 직업알선,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정책 패키지화하는 전문적인 고용지원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이외에도 고용지원 인프라 강화, 청년친화적 일자리 창출,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유도 등은 청년층 취업난 해소방안의 과제로 남아 있다.
박전규·취재2부 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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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규 취재2부 경제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