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공시지가 기준 ㎡당 243만5000원으로 1평(3.3㎡) 기준 800만원이 넘는다. 실제 거래는 1000만 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저 지가는 은산면 합수리 산13-4로 ㎡당 462원이다.
부여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5만930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11일 부여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달 31일 개별지가를 결정·공시했으며, 평균 4.3% 지가가 상승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인터넷으로는 한국감정원, 부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군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부여군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및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토지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여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회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정 결과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우편통지 할 계획이다.
부여=김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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