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요소는 지식재산 제도 구축"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요소는 지식재산 제도 구축"

  • 승인 2017-01-24 12:20
  • 신문게재 2017-01-24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최동규 특허청장 2017년 업무계획 발표

소통형 심사협력 강화, 중기 아이디어 보호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체계 선진화’로 2017년 정책 목표를 정했다.

최동규 청장은 24일 오전 11시 대전정부청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올 한해 ▲신뢰받는 심사, 심판 서비스 제공 ▲지식재산으로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통한 기업 혁신 지원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재산 생태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가장 먼저 올해 품질 제고를 위한 소통형 심사협력을 강화한다.

심사처리기간은 선진국 수준인 특허 10개월, 상표와 디자인 5개월을 유지하면서 품질 중심의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전문가, 선행기술조사원 등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융복합 기술 심사 중심으로 전문분야가 다른 심사관 간 협의심사를 활성화하고, 공중심사도 확대키로 했다.

심사협력성 선행기술조사는 강화하고, 전문기관 등록제도 함께 시행한다. 미국과 시행중인 특허 공동심사를 중국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외국 특허청과의 PCT(특허협력조약)를 새롭게 추진하는 등 주요국과 심사공조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특허를 재검증할 수 있도록 약식심판 형태의 특허취소신청제도를 시행하고, 분쟁해결제도의 합리적 개선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IP(지식재산)-R&D 연계 전략을 중점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구한다. R&D 전 과정에서 R&D-특허-표준화 연계 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표준특허 창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예정돼 있다.

중소,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보호는 더욱 강화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아이디어 탈취, 사용 행위를 부정경쟁 행위유형으로 신설하고, 부정경쟁행위 포괄규정을 도입한다”며 “과태료 부과를 추가해 신속한 피해자 구제와 위반 경중에 따른 적정 체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지식재산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발명교육 할성화 지원법 재정을 지원하고, 발명교육센터와 IP 강소기업을 매칭해 가상현실 등 체험형 발명교육을 실시한다.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에 지식재산교육 인증트랙을 도입하고, 복수학위제를 신설, 운영한다.

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현장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변리사가 침해소송 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변리사법 개정을 지원한다. 이 개정안은 현재 국화 산자위에 계류 중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선진 5개국 협의체를 통해 심사공조 등 IP5 협력과제의 진척을 촉진하고 국제규범논의를 주도해 아랍에미리트 특허심사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중동,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 대한 특허행정 수출을 확대한다.

최 청장은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핵심요소인 강하고 유연한 지식재산 제도를 구축해 우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겨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의 2017년 업무계획 발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