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충남도 수장들의 4인 4색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설 명절 충남도 수장들의 4인 4색

  • 승인 2017-01-25 11:34
  • 신문게재 2017-01-25 2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국구상과 경선 대비 재충전
윤석우 충남도의장 반기문 전 총장과 지방의회 발전 논의
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현안 독서와 여론 청취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설 연휴 치안대책 지휘부 회의 주재


대권도전을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번 설 명절에 외부일정을 줄이는 대신 정국구상을 위한 재충전의 기간으로 잡고 민주당 경선을 대비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지난 22일 대권을 공식선언한 이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지지율이 반등하는 등 “외연 확장을 위한 성장판이 열리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따라서 명절 연휴기간 외부 강연은 물론 초청연설회, 방송출연, 언론 인터뷰 등을 자제하면서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구도를 대비한 정국구상에 몰두할 것이 전해졌다. 안 지사는 경선과 관련 지난 24일 “당에 모든 경선과정과 룰을 위임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다르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설 명절 고향인 논산에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와 함께 집안 어른들께 인사를 다닐 예정이다. 이어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안 지사는 최근 70여 차례에 걸친 외부 강연과 도정운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안 지사 공보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대권도전에 따른 경선이 본격화되는 만큼 재충전과 정국구상에 몰두할 것”이라며 “이번 설 명절이 대선가도에 마지막 휴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석우 충남도의장은 설 연휴기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도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7일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명절 당일에는 선영을 참배할 계획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반 전 총장과 만나 정국운영에 따른 지방의회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일정은 유동적이지만 연휴기간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기업의 수출에도 도의장 자격으로 지원에 나선다. 윤 의장은 오는 30일과 31일 카타르 무역사절을 상대로 공주시와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생수수출에 다리를 놓는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명절 연휴 기간 천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고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평소 틈틈이 부친과 대화를 나누며 여러 가지 조언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에도 국정농단 사태와 충남교육 현안에 대한 부자간의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연휴 첫 날인 27일과 마지막 날인 30일 설 연휴 치안대책 관련 지휘부 회의를 주재한다.

홍성군에 거주하는 형제 및 친지들과 차례를 지내고 홍성 결성면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고서 내포신도시 용봉산 관사에서 도내 치안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자녀가 미국 유학 중이어서 연휴기간 주로 배우자와 둘만의 시간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포=맹창호ㆍ유희성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