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규모 상하수도 공사 입찰, 지역 건설업계 초미 관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대규모 상하수도 공사 입찰, 지역 건설업계 초미 관심

  • 승인 2017-02-05 11:54
  • 신문게재 2017-02-05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계획도
▲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계획도


400억원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 이달 중 발주... 적격심사 유력

780억원대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는 8월쯤 예정... 종평제 대상


1200억원대에 달하는 대전의 대규모 상하수도 공사 입찰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업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공사와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등 2개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다.

우선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공사는 이달 중에 발주한다.

현재 대전시는 세종시 개발계획에 맞춰 1단계로 하루 6만㎥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2015년 이후 2단계 14만㎥를 추가할 필요가 제기돼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성구 용신교∼세종시 장재리까지 송수관로(D=1350㎜, L=11.05㎞)를 부설하는 공사로, 모두 400억원을 들여 2018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모두 마친 상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해 심의가 끝나는 대로 2월 중에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다.

낙찰자 선정방식은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부터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적격심사낙찰제(100억원∼300억원 미만)가 유력하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보상비가 없고, 용역비를 제외하면 총 350억원 규모인데, 여기에 관급자재(90억원대)까지 빼면 사업비는 300억원 미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D=2000㎜, L=11.5㎞)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300억원이 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종평제는 입찰가격과 기술이행 능력, 계약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2022년까지 모두 780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다가 11월 투ㆍ융자 재심사 등의 행정절차 필요성이 제기돼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달 중 재추진해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와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친 후 6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8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행정절차가 많아 공고시기를 못박기 어렵지만, 8월쯤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예정가 역시 확정은 안 됐지만, 종평제 대상일 가능성이 크고 실적평가 부분에 대해선 아직 검토단계”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