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잡다 개인정보 유출될라…경찰, 주의보 발령

  • 사회/교육
  • 사건/사고

‘포켓몬’ 잡다 개인정보 유출될라…경찰, 주의보 발령

  • 승인 2017-02-07 16:02
  • 신문게재 2017-02-07 9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게임 보조앱, 평균 10개 개인정보 접근권한 요구, 자동사냥 프로그램서 악성코드 발견

아이템·계정 유료 거래돼 인터넷 사기 가능성도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와 관련,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범죄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포켓몬고 연관 어플리케이션 44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10개, 최고 34까지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개인정보는 위치와 저장공간, 전화번호, 주소록 등이다.

포켓몬고 연관 앱은 정보 공유 혹은 위성확인시스템(GPS) 조작 등 주로 게임 수행을 보조하는 성격의 앱들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5~9개의 접근권한을 요구하는 앱이 14개(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14개와 5개 미만의 권한요구 앱이 각각 11개(25%)였다. 15개 이상 권한을 요구하는 앱도 8개(18.2%)였다.

악성코드 유포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개인용컴퓨터(PC)에서 포켓몬고 자동사냥을 해주는 ‘오토봇 프로그램’에서 사용자의 구글 계정 암호를 평문으로 수집하는 기능이 발견됐다.

또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이 게임의 아이템 혹은 계정,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매매 행위가 벌어지는 만큼 아이템 사기 등 사이버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래자 간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에선 인터넷 사기가 발생할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국내 유통된 악성코드들을 확보해 악성코드 사전차단 앱인 ‘폴-안티스파이 앱’에 반영했다.

주요 포켓몬고 커뮤니티(‘포공카’와 ‘포켓몬고 코리아’, ‘공식까페 포켓콘 Go!’)에 위험예방 수칙을 공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포켓몬고와 관련된 인터넷 사기와 악성코드 피해 등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수사하겠다”며 “신종 수법 예방경보와 신고이력 제공 등 피해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