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대학 유유기 총장 인터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만 중화대학 유유기 총장 인터뷰

  • 승인 2017-03-07 16:43
  • 신문게재 2017-03-08 20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저희대학과 건양대의 여건과 학교 이념이 매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교수가 바뀌어야 학생이 바뀐다는 말에 절대 공감하고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건양대의 높은 취업률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대만 중화대 유유기 총장은 김희수 총장에게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유유기 총장은 “두대학의 학교 운영 이념이 비슷하다. 대만의 신죽시가 과학기술 유명한 도시다. 원래 신죽에 있는 15명의 기업가가 중화대를 설립했다. 인재 양성해서 지역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고 중화대를 소개했다.

그는 “20년동안 여러가지 과정을 겪으면서 역시 학생 중심의 교육을 해야 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찾아 뵌 주요 목적이 건양대의 학생중심의 교육이 대체 어떤건지 어떻게 사회에 취업하고 공헌하는지 알고싶어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학생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위해 졸업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든 학생들과 토론회를 한 경험과, 교육 중심 교수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노력, 교수 평가 방식 등을 전수했다.

유유기 총장은 “모든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려는 부분이 놀라웠고 이를 배워서 중화대학에서도 실천해보고 싶다. 또 교수들과 소통을 강화해서 연구보다 교육에 힘쏟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교수평가에 대해 좀더 배워보고 싶고 제도 개선도 해보고 싶다”며 “내일은 취업과 관련한 내용을 벤치마킹할 예정인데 좀 더 알아보고 싶고 반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화대 취업률이 높은편이다. 중화대 신죽 과학기술 구역에 위치해있어 이공계열 학과가 많아 취업률이 높다. 하지만 비이공계열 학생들의 취업률도 높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지금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 양질의 취업을 할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과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하는데 이를 진행하려면 교수가 빨리 변해야 한다. 건양대 교수님들이 한결같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같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유유기 총장은 “도입하고 싶은 제도가 있어서 총장님께 용기를 얻고자 왔다. 학생들이 일정 수준의 월급을 못받을 경우 학교에서 월급을 채워주는 제도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인성 교육 인증과, 런닝 바이두잉 교육과정 이수,융합형 프로그램 과정 참여 등의 3가지 조건을 채우는 학생들에게 월급 보장제도를 시행하려 하는데 결과보다는 이러한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양질의 취업이 가능할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