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레이스 초반 충청권에서 ‘기선잡기’ 혈투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경선레이스 초반 충청권에서 ‘기선잡기’ 혈투

  • 승인 2017-03-23 16:34
  • 신문게재 2017-03-24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박병석 “文이 1차에서 끝낼 것” 지원사격, 安에는 일침

바른정당 남경필-유승민 대전에서 세 번째 토론회 격돌

한국당 청주에서 토론회 녹화, 홍준표, 김진태 대전방문 ‘구애’




‘장미대선’을 앞 각당이 경선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23일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이 충청권에 총출동했다.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등 공약 제시와 토론 등으로 중원표심 잡기를 위한 혈투를 벌였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병석 의원은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문 후보는 4-5년간 대통령 준비를 착실히 해왔고, 보수정권 10년간 네거티브 공세와 정부·언론·정보기관의 혹독한 검증을 거쳤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골고루 1등을 희망하고 있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저는 경선과정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끝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장기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추격자’ 안 지사 측의 ‘본선경쟁력이 더 높다’는 주장에 대해선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사태를 올바르게 보는 것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유성 ICC호텔에서 광주와 부산에 이어 세 번째 정책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정치, 노동, 복지, 국방, 외교 등 분야별 주제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 2차 컷오프를 통과한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후보도 이날 청주의 한 방송국에서 토론회 녹화에 참석, 사드 배치, 보수후보 단일화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다.

홍 지사는 이날 토론회 녹화 이후 언론과 만나 최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과 진행하고 있는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세월호 인양, 박 전 대통령 신병 등 최악의 조건이 눈앞에 있다”며 “우파가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어 3시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같은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청 앞에서 ‘충청권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4차 산업혁명 메카, 충남~대전~세종간 광역생활권 조성,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충청권 철도망 조기구축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한국기계연구원 ‘미세먼지 연구 관련 플라즈마 실험실’을 찾아 미세먼지 3대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