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축지구 조성 탄력 ‘대덕구-LH 기본협약’ 맺는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연축지구 조성 탄력 ‘대덕구-LH 기본협약’ 맺는다

  • 승인 2017-04-05 16:47
  • 신문게재 2017-04-06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6일 파트너십 확인…공공성 확보 후 추진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대덕구에 따르면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축지구 행정타운 사업 관련 기본 협약’을 체결한다.

구와 LH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축지구 행정타운은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연축동 일원 자연녹지지역 30만㎡에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곳엔 대덕구청 신청사와 대덕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1200여 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2009년 개발행위 허가제한과 지형도면 고시를 시작으로 개발에 시동을 건 연축지구는 2015년 5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발표 이후 같은 해 8월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진행돼 왔다. 같은 해 10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연축지구는 구의 지리적 중심부에 자리해 그동안 각각 떨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으고 단절된 북부 신탄진과 남부 송촌권을 연결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최근 회덕 IC신설과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충청광역철도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등과 연계해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사신협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
  2.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3.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또 파업 먹구름…수당신설 "20%냐 50%냐"
  4. 재정난 사립대 스스로 폐교 가능해진다… '사립대 구조개선법' 국회 통과
  5. 섬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여객선 타고 '쾌속 질주'
  1.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2.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3.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4.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5. 내년부터 대학등록금 인상 상한 낮춘다… 물가상승률 1.5배→1.2배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