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팁, 햄버거, 피자 알레르기 유발 재료 확인하세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통>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팁, 햄버거, 피자 알레르기 유발 재료 확인하세요

  • 승인 2017-06-22 16:55
  • 신문게재 2017-06-23 1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시행

햄버거, 피자 프랜차이즈 전국 1만6343개 매장 대상

유제품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우유 대체 식품도 인기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먹은 4살 여자아이가 복통으로 입원한 후 신장장애 2등급 판정을 받았다.

고기를 갈아서 만든 음식을 덜 익혀 먹었을 때 나타나는 옹혈성요독증으로 흔히 ‘햄버거 병’으로 알려진 질환이다.

먹거리 안전은 언제나 인간을 위협하는 화두였다. 여름철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현상을 짚어보고 올바른 음식 섭취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햄버거와 피자 등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재료를 모두 표시해야 하는 제도다. 점포수 100개 이상인 34개 업체, 1만 6343개 매장이 대상이다.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전화 주문시에는 원재료명이 표시된 리플릿과 스티커의 정보를 제공이 필수다.

영업자가 표시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이를 첨가하여 최종제품에 SO2로 10mg/kg 이상 함유),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등 21종이다.

이를 위반하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100~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만난 김지혜 씨는 “알레르기 유발 재료를 공개하는 것은 매우 좋은 제도 같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햄버거나 피자, 아이스크림의 재료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햄버거 병과 함께 유제품 알레르기 환자들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제품 섭취 시 복통과 설사,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현상으로, 세계인구 10억 명이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

최근 아몬드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대체식품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와 같다. 불린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 제품으로 색깔이 흰색이라 우유라 이름 붙였을 뿐,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북미와 동남아시아 위주로 비유당 제품의 판매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름철에 주로 섭취할 수 있는 복숭아, 바나나, 파인애플도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깨끗하게 씻고 껍질은 벗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숭아는 까끌한 표면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새우나 조개, 오징어 등 해산물 알레르기도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해산물은 냄새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체질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