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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수회는 “지난 2014년 3월 공주대학교 제 7대 총장임용후보자선정을 위한 간접선거를 실시, 김현규 교수가 1순위로 당선 됐지만, 교육부가 명분 없이 임용을 거부함에 따라 3년여 장기간동안 총장 공석상태로 피해가 막대하다”며 총장 임명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 했다.
손수진 교수회장, 제48대 총학생회 이병훈 회장, 경영행정대학원 경영학 전공 원우회 강장석 회장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적폐와 교육부의 적폐가 청산되기를 진심 기대해본다”며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대학의 자율성을 철저하게 짓밟았다”지적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거 당선된 1순위 후보자 임명을 더 이상 늦출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특히,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의 변화,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계획 수립, 대학의 의사결정의 곤란, 학사일정 등 대학의 운영상의 문제발생 등의 피해가 크다”말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정된 공주대학교 총장 1순위 후보를 조속히 총장으로 임명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민족통일공주시협의회 한상돈 사무국장은 시민단체 대표로 나와 “공주대의 장기간 공백사태는 학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막중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공주시민들에게 공주대학교는 자부심인 동시에 지역사회 경제의 근간이다, 총장임용 문제를 즉각 해결해 달라”고 탄원했다.
하지만 성명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이에 대해(성명서 발표) 교수회원 등 대학 구성원 간 소통이 부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불협화음도 예상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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