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미래부 공동개최 12일부터 일산 킨텍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함으로 일본 ‘나노테크 저팬’, 미국 ‘테크노넥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행사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미래부 이진규 차관, 박광온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분야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행사는 나노융합대전과 국제심포지엄, 유공자 포상 등 공통행사 등이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모두 549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업 243개사가 393부스를 통해 고화질 양자점/나노셀 TV, 때가 타지 않는 항균의류,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초경량 자전거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 테마관을 구성, 그 동안의 나노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노의 역할과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 나노 매뉴팩처링’(Smart Nano manufacturing)을 주제로 134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2개국에서 1013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나노영챌린지 2017(Nano Young Challenge 2017)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산업에 융합되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미래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노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 제조혁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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