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취약한 전공은 인문ㆍ사회계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4차 산업혁명에 취약한 전공은 인문ㆍ사회계열

  • 승인 2017-07-20 17:00
  • 신문게재 2017-07-21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경영ㆍ경제, 인문과학, 언어ㆍ문학 순

학교교육, 교수학습방법 혁신 필요


전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사회적 화두를 맞아 기술혁신과 융복합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취약한 전공은 인문ㆍ사회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년간 계속돼온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셈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약계층 및 전공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52.0%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라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에 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공별로는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이 4차산업혁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이 경우 사회계열이 32.4%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계열이 30.8%로 나타났으며, 자연계열은 17.1%에 지나지 않았다.

사회계열 가운데도 가장 고위험군에 속한 전공은 경영ㆍ경제로 38.1%를 차지했으며 인문과학이 33.0%, 언어ㆍ문학 29.8%, 법률 26.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약학ㆍ의료ㆍ초등교육(0%), 간호(2.9), 특수교육(4.3%)은 낮게 나타났다.

전문대의 경우 인문계열(54.0%), 사회계열(47.8%)에 이어 공학계열(45.9%), 자열계열(37.9%)도 제4차 산업혁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 비율은 고졸이하가 68.8%로 가장 높았으며 4년제 대졸이상은 26.4%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도 임시ㆍ일용직이 66.2%로 고위험직업군에 속했으며, 비임금 근로자 60.7%, 상용직 40.4% 순으로 고위험 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영향이 산업별ㆍ직업별로 격차가 크므로 산업간 인력 이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교육혁신과 직업훈련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학교교육 시스템을 혁신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수 있도록 하고 교수ㆍ학습 방법의 혁신, 학교제도교육의 개혁,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1.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