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활센터의 지나온 3년, 앞으로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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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활센터의 지나온 3년, 앞으로의 비전

대전광역자활센터
개소3주년 기념 자활정책 포럼

  • 승인 2017-12-13 17:2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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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13일 오후 3시 대전광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광역자활센터의 지나온 3년, 앞으로의 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광역자활센터 3년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에 앞서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과 빈곤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이어 장창수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포럼에서는 정연택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지나온 3년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광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광역자활센터 김주형 전략개발팀장은 '대전형 자활사업공동브랜드 추진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대전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브랜드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성장 계획을 담은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는 서광국 중앙자활센터 사무처장, 김선경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 정책위원장(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장), 이원표 사회적경제연구원 SBM연구소 부소장이 참석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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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들은 현재 자활사업은 참여자 감소로 도전과 정책개발에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데 함께 공감했다. 또 지역에서는 광역자활센터가 사회적 경제 조직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사회적 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광역자활센터가 개소한 지 3년이 지나는 동안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한 지역자활센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자활사업의 희망을 함께 만들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자활현장과 교감하고 함께 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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