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이요?"... 신입직 취준생 절반 여전히 취업스펙 준비

  • 사회/교육
  • 노동/노사

"블라인드 채용이요?"... 신입직 취준생 절반 여전히 취업스펙 준비

  • 승인 2018-03-07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기사 사진 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잡코리아가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스펙은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 등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난 채용방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취업 준비생 상당수는 여전히 취업성공을 위해 스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실제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여전히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 묻자 전체 응답자 중 52.2%가 '취업스펙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취업스펙이 아닌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3.6%였고 '취업을 위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는 14.2%였다.
 

기사 사진
그럼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을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무엇일까.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을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전문지식 강화'가 응답률 43.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학점이나 어학점수, 직무경험 등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8.6%로 많았으며 이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다는 응답자가 35.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입사지원 할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등 스터디를 한다(16.7%)거나 △사회 변화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정리(11.5%)한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또한, 올해 상반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취업스펙 항목 중 대부분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응답자 433명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전공자격증 취득자 비율은 62.4%로 작년(55.1%)보다 7.3%P 늘었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35.1%였고, 토익 점수 보유자 비율은 40.2%,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02점으로 집계됐다. 인턴십 경험자는 지난해(31.4%) 보다 3.7%P 늘었고,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도 작년(30.4%) 보다 9.8%P 늘었다. 이외에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48.0%)과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26.3%), 공모전 수상자 비율(23.8%) 모두 지난해 동일조사 보다 소폭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