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회 준공,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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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회 준공,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

  • 승인 2018-09-13 14:13
  • 신문게재 2018-09-14 12면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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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회 건물 주 출입구 현관문으로 오르려면 계단 옆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사로 입구에는 장애인이 도움을 필요로할 때 쉽게 누를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됐다. 지난 18일 오전, 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는 편의 시설로서 경사로 입구에 비상벨과 안전 난간, 현관 유리문 손잡이 높이를 장애인 손길이 잘 닿는 높이로 재조정하는 공사를 했다.

공사 확인 점검을 위해 나왔다는 신재권 사무국장은 "애초 1층에 설치됐던 국기 게양대를 건물 옥상으로 옮기고 그 빈자리에는 게시판을 설치했다. 실버들의 동선(動線)을 고려해 그동안 사용해 왔던 2층 대강당 무대를 남쪽에서 반대편인 북쪽으로 옮겼다"며 "경사로만으로 오르내리던 통로 외에도 별도 계단이 설치돼,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계단 역할을 하도록 시공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유등천변 공원 지역 자연 속에 위치한 중구지회는 전국 총 245개소 지회 중,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쾌적한 지회로 손꼽힌다고 자랑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노인회 중구지회(태평동 510-164)를 총공사비 8억여 원을 들여 1·2층 증축(199.8㎡) 및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혹한기를 거치며 지난해 11월에 공사 착수한지 8개월여 만인 지난달 21일, 준공검사를 마쳤다.

1층 사무실과 화장실, 2층 대강당과 화장실로 새롭게 단장한 현대식 건물은 소방 및 소화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피난시설과 외부 단열재 마감으로 건축물의 열효율을 높였다. 또한, 건축물의 창문에 설치된 블라인드 커튼 역시 햇볕 차단 기능과 화재 예방 안전을 위해 방염처리를 했다.

특히, 차량 진 출입이 쉽게 주차 시설을 갖췄다. 차량 진입로를 넓혀 조경수와 조경석으로 지회 입구부터 접근 감각을 살려 조화롭게 꾸몄다. 주차장 주변도 미적 감각을 고려했다. 인접 아파트 경계 부분을 보강 석으로 건물이 더욱더 튼튼하고 안전하도록 완벽 시공으로 장마와 폭우에 대비했다.

천정용 냉난방시설을 갖춘 2층 대강당은 최대 30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무대와 준비실, 앰프실, 남녀 구분된 화장실을 갖췄다. 손으로 누르기 좋은 위치에 버튼 자동 개폐식 장애인 용 남녀 화장실은 1층에 시설했다.

길명섭(76·태평아파트 경로당) 씨는 "현대적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중구지회가 실버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지락당(至樂堂)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중구 실버들의 삶의 요람으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 노인이 행복하면 그 즐거움이 가족에게 퍼지고 나아가 중구에서 온 나라에 널리 퍼진다"고 말했다.

-장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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