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이슈토론] 내년 대전 관광의 해… "지속 향유될 수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영상)

[신천식의이슈토론] 내년 대전 관광의 해… "지속 향유될 수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영상)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와 결합…'새로운 가치' 강조
관광객 500만명 목표… 시민 참여·관심 이끌어내야

  • 승인 2018-11-22 21:16
  • 수정 2018-11-24 00:39
  • 신문게재 2018-11-23 4면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신천식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1일 오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조건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좌측부터 박정우 독일 PK music entertainment 대표, 정해교 대전시 문화체육국장, 신천식 박사, 황희곤 한림대 교수, 하홍국 한국 마이스 협회 사무총장

2019년인 내년은 대전시 지자체 출범 70주년이자 광역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대전시는 내년을 '대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오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대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황희곤 한림대 교수, 하홍국 한국 마이스 협회 사무총장, 박정우 독일 PK music entertainment 대표, 정해교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관광의 해 기간에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향유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정 국장은 "도시의 미래를 봤을 때 문화예술관광이 도시 성장을 견인한다고 본다"며 "내년을 대전 관광의 틀을 마련하는 첫 번째 디딤돌로 보고 있다. 시민들이 관광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독일의 사례를 예로 들며 "시설물이 들어왔다가 끝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문화·역사적 콘텐츠와 결합시켜 도시 재생과 문화재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대전은 관광에 대한 투자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대전을 찾은 관광객은 350만명으로 광역시 중 꼴찌 수준이었으며 예산도 70억원에 불과했다.

하 사무총장은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며 대전시의 예산과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또 "대전이 가지고 있는 과학 등의 장점을 어떻게 부각시키며 그 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하면 최우선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래도 과학이다. 황교수는 '과학과 예술이 뒷받침하는 관광 개발'을 강조하며 막연하게 과학이 아닌 구체적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미있는 음식, 의미있는 즐길거리 등 '대전은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과학과 예술의 결합인 '아티언스'등을 어떻게 상품화하고 상업화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며 "시민참여 부분 관련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많이 도와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