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1036)]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

  • 오피니언
  •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의 아침단상 (1036)]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

  • 승인 2020-12-07 14:4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염염
한밭대 명예총장
심리치료사이자 작가인 필립파 페리는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금은 "제 정신으로 살아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대"라고 하는데, 이성을 놓치고 격한 감정에 휩싸여 실수하는 일들을 종종 보게 되지요.

이것은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너 제 정신이야'하는 얘기는 특별히 실수한 사람에게 주는 핀잔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필립파 페리는 심리치료 사례들을 종합하여 잘못된 생각의 패턴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는데, '자기 관찰', '타인과 관계 맺기', '유익한 스트레스', '개인적인 이야기 만들기'가 그것 입니다. '자기 관찰'을 통해 감정, 느낌, 생각이 기분과 행동을 결정할 때, 그것을 인지하고 평가 해 나간다면 스스로의 행동방식을 바르게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도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지요. '타인과 관계 맺기'는 누구에게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성장을 촉진시켜 주기 위한안전하고 믿음직한 인간관계가 꼭 필요합니다. 그가 가족일수도 있고 의사이나 선생님일수도 있습니다. 연인도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관계라고 말할 수 있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유익한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필요합니다.

우리 자아의 상당부분은 언어 능력을 습득하기 전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감추어 진 것을 찾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면 스스로는 물론이고 타인과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더 새롭고 유연하게 정리 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제 정신인가?'를 중얼거려 봅니다. 한밭대 명예총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