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1041)]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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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1041)]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 승인 2020-12-14 14:16
  • 박용성 기자박용성 기자
염홍철
염홍철 한밭대 명예총장
학생들에게 행복론을 강의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직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화목을 이룰 수 있지요.

결국 모든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행복의 기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새로운 조어가 나올 만큼 코로나19 시대에 여러 가지 이유로 우울한 감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완화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방법도 뭐니 뭐니 해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생각이나 태도가 무엇일까요?

'인간관계에 하우 투(How to)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의 태도는 습관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관한 일정한 '요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투적인 말 보다는 세련되지는 못할지라도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니까요.

거기에는 '유연성'과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양극단 사이에서 '중도의 길'을 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데, 이것은 유연성이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유연성이 있어야 경우와 상황에 맞는 행위를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는' 얘기를 한다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연성의 원천은 진실하고 솔직함이지요.

이와 더불어 '역지사지'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일상적인 관계에서 상대에게 먼저 의향을 물어보고 먼저 권하는 태도이지요.

'나를 배려하고 있구나' 또는 '나를 이해하고 있구나'를 느낄 때 신뢰와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요? 한밭대 명예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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