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재난손실 지원, 현장 목소리 담긴 보상 이뤄져야”

[신천식의 이슈토론] “재난손실 지원, 현장 목소리 담긴 보상 이뤄져야”

24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서
코로나19 여파 속 자영업자 구제방안 논의

  • 승인 2021-02-24 16:01
  • 수정 2021-02-24 20:45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신토론 24일차 지면사진
24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 적정한가'라는 주제로(왼쪽부터) 노원영 전국상점가총연합회장, 신천식 박사, 김태호 대전 은행동상점가상인회장, 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원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영업제한이 추진 된 만큼 감염병 이전 수준의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재난지원금 책정·집행에 있어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4일 오전 '자영업자들에 대한 손실 보상 적정한가'라는 주제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원회장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손실보상에 대한 과감한 배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의 차액은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임대료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대전은행동상점가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80%가량 줄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감염병 사태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임대료나 인건비 충당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은행 이자나 공과금 감당조차도 어려워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원영 전국상점가총연연합회장은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저녁 8시 이후 도시 전체가 암흑이 됐다"라며 "상권이 발달한 목 좋은 곳의 매장들의 임대료가 비싼 만큼 헬스장이나 노래방 등 영업이 중단된 매장의 임대료 부담감은 더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책정·집행에 있어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태호 상인회장은 "자영업자들은 재산·생존권 침해를 감내해가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랐다"며 "업종규제 3개월 동안 자영업 매장 5%가량이 문을 닫았는데, 하루 평균 1600곳이 문을 닫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피해를 본 업종형태는 로드 숍이다. 정부나 지자체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법적 보호장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1.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선병원 60년 지킨 김인 여사 장례미사 '애도'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4.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