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리 직무대행 "생활방역 무엇보다 중요… 집단면역에 역량 다할 것"

  • 정치/행정
  • 세종

홍 총리 직무대행 "생활방역 무엇보다 중요… 집단면역에 역량 다할 것"

거리 두기 조치, 방역·민생 고려한 합리적 방역선 구축
코로나19 확산 차단… 하루 50만 건 검사역량 최대한 활용

  • 승인 2021-04-18 16:43
  • 수정 2021-05-03 21:42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중대본회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총리 직무대행으로서 임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고 있다.(사진=연합)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8일 "일상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접종 속도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자칫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직장·학교·식당·유흥시설 등 일상의 거의 모든 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홍 직무대행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방역'"이라며 "아무리 강한 방역 조치도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단면역은 방역의 통제, 일상으로의 복귀, 경제회복 3가지 모두에 이르는 첩경의 해법"이라며 "정부는 상반기 중 1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백신 도입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면 국정 현안 중 그 무엇보다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이 최우선 순위인 만큼 내각은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을 줄이기 위한 선제검사, 사전 차단조치 강화 등 철저한 방역대응을 위한 '고위험군과 유행지역의 선제검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 "하루 50만 건의 검사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진단검사 다양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검토,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선 "우리로서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방역과 민생' 둘 다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4차 유행 발생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과 함께 존폐 및 생업문제에 처해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절박함도 고려한 합리적인 방역선을 구축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 직무대행은 "엄중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잠시 동안의 대행 기간이라도 국정 운영, 특히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사퇴한 후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5.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